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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오피니언] 정형외과 영역 근골격계 치료 목표와 임상적 의미

등록일 2021년06월21일 18시5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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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는 근골격계를 주로 다루고, 중배엽에서 기원한 결체조직(connective tissue)을 중심으로 치료하게 되는데, 이 조직은 공간을 유지시켜 주고 물질 통로가 되면서 세포를 함유해 면역에도 관여하게 된다. 힘과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끊임없이 중추신경계에 제공하면서 스스로 고유 에너지장을 형성하면서 자가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신경계의 조절력과 근골격계의 회복력이 통합(neuromuscular integration)되면서 우리 생명체의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수치료는 주로 연부조직을 회복시켜주는 SMT, MFR, MET, PNF, 스트레인 카운터스트레인 기법(strain-counterstrain technique) 등이 있다. 여기에 Chiropractic adjust(HVLA-high velocity low amplitude)도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가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조심해야 된다.

결체조직 중 가장 심부에 있는 부분이 중추 신경계를 둘러싸고 그 안에 뇌척수액을 담고 있는 뇌막(meninges)조직이다. 특히 경막(duramater)은 두개골과 경추 상부에 붙고 중간의 척추를 지날 때는 튜브 형태로 이뤄져서 부착 부위가 없이 내려오다 천추 2번(2th sacral spine)에 붙게 되고 그 후 나머지 뇌막은 마미총(film terminale)으로 천추열공(sacral hiatus)을 통해서 꼬리뼈의 골막과 합쳐져 상호 긴장성 운동막(reciprocal tension membrane)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 긴장성 운동을 두개천골리듬(craniosacral rhythm)이라고 하는데 이를 이용한 기법들이 SOT(Sacro-occipital technique), AK(Applied kinesiology), Osteopathy(정골요법) 등이 있다. 여기에는 Visceral manipulation(내장기 도수치료)도 포함돼 있다.

두개천골리듬이 근신경계 통합(Neuromuscular integration)에 중요하고 뇌척수액(CSF)가 뇌내부 뇌실(ventricle)의 맥락총(choroid plexus)에서 만들어지고, 그 후에 뇌 주변 부위인 기저막하 부위(Subarachnoid space)로 나와 천골 부위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서 시상정맥동(Saggital sinus)에서 정맥계로 흡수되는데, 이런 활동을 일으키는 원동력에 가깝게 생각되고 중추신경계와 자율신경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물리적인 환경이 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부분이 호흡과 관련된 두개저(skull base), 동적 평형(dynamic balance)과 관련된 골반 천장관절(pelvic sacroiliac joint)이다. 이 두 부분을 적절하게 움직이게 하면서 호흡과 동적평형이 맞물려 작동하게 하면 자율적 회복능력과 중추신경계로 들어가는 고유감각(proprioception)을 강화시켜서 신경세포의 중심통합상태(central integration state-CIS)에 영향을 주고 신경축(neural axis) 상의 자율신경계 능력이나 중추신경계의 통합 능력을 호전시켜 신경 면역(neural immunity)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가 있다.

주로 근골격계를 다루는 정형외과 영역은 여러 분야가 있다. 그 중에 골절이나 근골격계 감염성 질환 등은 계속 발전적으로 변하긴 하지만 치료의 원칙과 끝이 있다. 골절은 원래의 모습과 기능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복구해 놓으면 보통 치료 종료 시점이 온다. 스스로 활동하면서 근육도 강화되고 신경계 조절력과 조직의 회복력이 가동되는 것이다. 감염성 질환도 감염된 세균이나 곰팡이균, 또는 바이러스라도 원인 제공의 생명체를 제거하면서 치료 종료시점이 온다. 의사 입장에서 치료의 보람도 있고 "치료가 어느 정도 끝났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달리 요통이나 목통증, 또는 디스크, 관절 통증 등은 약물, 주사요법, 물리치료, 수술적 방법 등 여러 가지 치료방법을 동원해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돼도 사실을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몇 주, 몇 달 지나다 보면 다시 아프다고 내원하는 경우가 많고, 간혹은 너무 아파서 다른 곳에서 수술하고 왔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설사 안 아프고 몇 년을 지냈다고 해도 x-ray나 자세한 검사 또는 임상적 진찰을 해보면 더 나쁜 쪽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빠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확인해보면 80~90세인데도 수영도 하고 등산도 하고 심지어 스키를 타는 경우도 있는데, 10~20세에서도 계속 근골격계 통증이나 기능 부전으로 활동이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나이 탓으로만 돌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어쨌든 어느 연령대에 문제가 생겼든 제대로 치료해서 지속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면서 100세 이상을 살더라도 일상생활은 물론 수영이나 등산을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되는 것 같다.

이러기 위해서는 1차적인 목표로는 통증과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다. 하지만 좀 안 아파졌다고 치료가 다 된 것은 아니고 `통증을 느끼던 국소 부위의 연부조직이 어느 정도 회복된 것이다`라고 생각해야지 통증이 반복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반복되는 것은 하루 이틀 만에도 일어난다.

2차적인 목표로는 자꾸 반복되지 않는 정도의 기능 회복까지 해야 되는데 근골격계 신경계 통합이 이뤄지면서 국소적인 조직회복이 전체 근골격계의 에너지 전달체계인 근막과 신경를 둘러싼 뇌막이 서로 상호 긴장성 평형을 이루는 정도까지 되는 것이다. 이렇게 기능회복이 되면 쉽게 나빠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운동이나 활동, 또는 다양한 스트레스 속에서 다시 긴장성 평형이 흐트러지면서 근신경계 통합, 즉 회복력이 안 좋은 쪽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3차적인 목표는 스스로 본인의 몸의 기능을 어느 정도 느끼고 본인에 맞게 스스로 어떤 운동이나 활동을 선택해서 지속적으로 좋아지게 만들어 가는 능력이 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까지다. 이것은 두개골과 목과 흉곽에서 저절로 내부의 기능이 되면서 폐로 숨이 들어오면서 허리와 골반에서는 코어근육이 작동되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이 느낌이 무언지 알게 되면 팔을 쓰던지 다리를 쓰든지, 동시에 쓰든지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그 기능을 유지하려고 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 능력이 호흡과 골반의 동적평형이 동시에 되는 두개 천골 리듬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면 쉽게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고 리듬감을 잘 느끼고 공감하는 능력이 비교적 쉽게 발휘되고 뭔가를 느끼는 영감을 주고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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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원장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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